우여곡절 끝에 이루어진 루트네요.
원래는 김삿갓 계곡에 캠핑을 하려다 1박2일 가볍게 다녀오자해서 또 물때도 맞고(?) 그래서 제부도로 급하게 방향을 틀었습니다.
그런데 물때 시간이 어찌된 것이지요?
알고 보니 일주일전 물때를 보고 온 것 이었네요. 아침 식사는 제부도 들어가서 하려고 새벽부터 준비해서 굶고 왔건만, 제부도 진입하려면 3시간이나 남은 상황. 가족들의 눈초리가 올라갑니다. 재빨리 차를 돌려서 다른 볼거리를 주기위해 일단 대부도 쪽으로 차를 돌립니다.
대부도 쪽으로 가다가 자주 보던 탄도항. 하지만 한번도 들어가보지는 안해서 일단 탄도로 들어가 봅니다.
화장실이며 탄도항 곳곳이 잘 구성되어 있고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에서 나오는 방송이 있었는데 그냥 음악 방송도 아니고 AFKN 방송이어서 잠시 당황햇다는 .. ㅋㅋ
탄도는 잘구성된 잔디밭과 곳곳에 설치된 정자들, 그리고 바로 앞에서 보여지는 바다와 전곡항의 풍경이 참 멋스러운 곳입니다. 요기서 캠핑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잠시 스쳐지나갔지만 캠핑과 취사는 안된다고 안내가 되어있답니다. ㅎㅎ 네 그냥 잠시 쉬었다 가도 좋은 곳이네요.
탄도항에서 바라보는 전곡항 역시 멋스럽네요. 수많은 요트들. 탄도항에서 잠시 머무르며 부식으로 가져온 빵과 비스켓으로 요기를 하다 전곡항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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